며칠 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흐릿한 날씨 탓에 속이 따뜻해지는 음식이 간절하던 찰나, 지인이 강력 추천했던 **대구 수성구의 ‘까꾸리손칼국수’**를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 오는 날 점심식사로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 위치 및 운영 정보
- 가게명: 까꾸리웰빙손칼국수
- 주소: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로 106
- 전화: 053-792-0338
- 운영시간: 매일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 주차: 가게 앞 넉넉한 주차 공간 있음
- 기타: 건물 2층은 카페 ‘오른날 오른잔’ 운영
🏠 외관 & 분위기
가게 외관은 고즈넉하면서도 웰빙 감성이 느껴지는 정갈한 분위기였습니다.
비에 촉촉이 젖은 나무 데크와 초록 가드닝, 그리고 입구 오른편의 파라솔 공간이 인상적이었죠.
실내는 매우 넓고 환하며,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 없이 빠르게 착석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장점입니다.
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에 젖은 마음도 함께 데워지는 기분… 정말 최고였습니다.
🧾 메뉴판 & 가격 (2025년 5월 기준)
손칼국수 | 8,000 | 콩+녹차+현미+녹두+쑥 사용 |
동태찌개(2인분~) | 9,000 | 얼큰한 맛 |
수육 (소) | 27,000 | 국내산 돼지고기 |
수육 (대) | 34,000 | 넉넉한 양 |
파전 | 12,000 | 바삭촉촉! 인기메뉴 |
도토리묵, 두부묵, 찐만두 등 | 6,000~10,000 | 웰빙 사이드 완비 |
가격대비 구성도 훌륭하고, 특히 칼국수와 파전은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시그니처 조합이었습니다.
🍽️ 실제 먹어본 메뉴 리뷰
🔹 손칼국수 (₩8,000)
콩, 녹차, 현미, 녹두, 쑥으로 반죽된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건강한 풍미가 살아 있었습니다.
국물은 고소하고 깊은 맛. MSG 느낌 전혀 없이 집밥 같은 정성이 담긴 국물이었어요.
특히 비 오는 날엔 이런 뜨끈한 국물이 진리 아닐까요?
🔹 파전 (₩12,000)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기름기 적당히 잡힌 파전은 단독 메뉴로도 손색없을 정도.
부추와 파, 해물의 조화가 딱 좋고, 시원한 동치미와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환상적입니다.
🔹 촌두부 + 도토리묵 (₩10,000)
촌두부와 도토리묵의 조합으로 야채가 너무 고소하고 달콤하면서 너무 맛났다.
"촌두부/묵 반반"으로 주문하면 된다고 하신다. 꼭 한번 먹어보시길, 특히 야채가 너무 맛나서 칼국수에 넣어 먹었을 정도였다.
🪟 실내 좌석 & 분위기
창 너머로 보이는 실내는 전통과 모던함이 조화된 깔끔한 인테리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단체 손님도 넉넉히 받을 수 있는 좌석 구성이라 가족 외식이나 회식 장소로도 손색없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분들의 친절한 응대가 인상적이었고, 식사 후에는 2층 카페로 바로 올라갈 수 있어 커피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 방문 총평
- ✅ 비 오는 날, 따뜻한 국물이 당길 때 최고의 선택
- ✅ 웰빙 재료로 만든 칼국수와 바삭한 파전의 조화
- ✅ 주차 걱정 없음, 넓고 쾌적한 내부
- ✅ 가격 대비 구성도 뛰어나고 재방문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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