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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 펴도 나아간다 – 부드러운 접영의 모든 것”

100억부자미르SIM 2025. 4. 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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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영, 어렵지 않습니다 – 물잡기 없이도 쉽게 나아가는 실전형 접영 기술

 

 수영 초보자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영법 중 하나가 바로 접영입니다. 동작이 화려하고 리듬감이 강해 보여서 마치 선수들만 할 수 있는 기술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몇 가지 핵심 포인트만 명확히 알고 훈련하면 누구나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접영을 익힐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접영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 혹은 접영이 어려워 고전 중인 분들을 위해 ‘물잡기 없이 접영을 배우는 방법’, 그리고 ‘힘들지 않게 앞으로 나아가는 실전 접영의 핵심’을 공유해 드립니다.

 


 

 💡 물잡기?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접영을 배우는 대부분의 수영인들이 '물잡기'에 대해 부담을 가집니다. 손으로 물을 당겨야 한다는 부담감, 타이밍에 맞춰 발차기까지 더해야 한다는 복잡함이 접영을 더욱 어렵게 만들죠.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처음부터 물잡기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 접영은 오히려 '팔을 피고 그대로 당기는 동작'만으로도 잘 나아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팔꿈치 펴고 부드럽게 당긴다”**는 동작 하나에 집중하세요.

특히 물속 깊이 들어갔다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며 팔을 피는 것만으로도 물의 저항을 덜 받으면서 부드러운 추진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발차기 타이밍,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언제 발차기를 해야 하죠?” 접영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타이밍에 집착하면 동작이 경직되고 리듬이 깨지기 쉽습니다.

 

발차기는 스트로크가 피니시 될 때쯤 가볍게 차주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 강하게, 세게 차려고 하면 오히려 팔이 급해지고, 팔꿈치가 구부러져 물도 놓치고 에너지만 소비됩니다.

 

그러니 발차기에 집중하지 마세요. 팔이 자연스럽게 당겨질 때 하체가 따라오는 느낌이면 됩니다.

 


 

 📌 중요한 건 ‘팔꿈치 피기’와 ‘가슴 누르기’

 

 접영이 힘든 이유는 잘못된 힘 분산 때문입니다.

  • 팔꿈치가 구부러진 채로 당기면 물이 도망가고
  • 고개를 너무 박으면 가슴으로 누르는 타이밍이 무너지고
  • 발차기를 세게 차면 몸 전체의 균형이 깨집니다.

 접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 팔꿈치를 피고 부드럽게 당기는 동작
 👉 가슴을 눌러주며 상체를 자연스럽게 수면 아래로 넣는 흐름입니다.

 

 이 두 가지 요소만 명확히 체득해도, 지금보다 훨씬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접영을 할 수 있습니다.

 


 

 🧠 ‘뒤통수’가 아직 물에 있다면?

 

 많은 분들이 스트로크를 당기는데도 몸이 위로 뜨지 않고 뒤처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럴 땐 꼭 다음을 체크하세요.

 

 ✅ 당기는 순간 ‘뒤통수’가 물에 잠겨 있다면, 이는 아직 물 밖으로 뜨지 못했거나, 스트로크와 상체 리드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접영은 대시(물 밖으로 나가는 구간)보다 ‘수중 구간의 효율성’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팔을 천천히 당기고, 상체를 자연스럽게 눌러주면서 물속에서 리듬을 타는 것이 핵심입니다.

 


 

🤿  ‘출수 킥’을 세게 차면 오히려 지칩니다

 

 “잘 안 나가는 느낌 때문에 출수 킥을 강하게 차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출수 킥을 세게 차면, 팔도 세게 당겨야 하고, 상체도 급해지고, 그 결과 팔꿈치 구부러짐 → 물 놓침 → 에너지 소모라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 출수 킥은 강하게 차지 말고, 부드럽게 자연스럽게
✅ 접영은 부드러울수록 더 잘 나간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 접영은 ‘자유형 느낌’처럼 앞으로 나가는 기술입니다

 

 많은 분들이 접영은 떠오르는 기술, 위로 올라가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유형처럼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더 가깝습니다.

 상체를 부드럽게 눌러주고, 팔을 피고 당기면 물이 자연스럽게 미는 힘으로 이어지며 전진하게 됩니다.

 ✅ 위로 뜨려고 하지 말고, 앞으로 나간다는 감각
 ✅ 팔 피고, 가슴 눌러주고,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호흡

 이 흐름이 되면 접영은 결코 어려운 기술이 아닙니다.

 


 

 정리하며 – 접영의 본질은 ‘부드러움’입니다

 

 수많은 이론, 다양한 지도법이 있지만 결국 접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다음 두 가지입니다.

 

 🔑 팔꿈치 피기
 🔑 강한 힘보다는 부드럽고 천천히 나가는 흐름

 

 선수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흉내 낼 수 있는 접영이 있습니다. 처음엔 물잡기도 하지 말고, 발차기도 잊고, 그냥 팔만 피고 당기며 리듬을 느껴보세요. 그게 진짜 접영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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